[단독] 신도 속여 6억여 원 가로챈 만민중앙교회 목사 검찰 송치 / YTN

2024-02-15 22

신도를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

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일 목사 A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.

A 씨는 지난 2006년부터 신도였던 피해자 박 모 씨를 속여 5년에 걸쳐 6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.

A 씨는 과거 성폭력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은 이재록 목사와 함께 만민중앙교회에서 활동한 인물로,

이재록 목사를 신격화하며 신도들을 세뇌해 헌금을 내도록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
앞서 피해자는 A 씨가 "십일조를 안 내면 유산할 수도 있다"고 겁을 주는 등 30억 원 넘게 가로챘다며 지난해 5월 A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.








YTN 신귀혜 (shinkh0619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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